“월급도 많지 않은데, 어떻게 1년 만에 1,000만 원을 모았을까?”
바로 제 이야기예요. 평범한 20대 직장인, 연봉은 3천 중반, 특별한 부수입도 없었어요.
하지만 작은 습관을 바꾸고 1년을 꾸준히 실천했더니, 정말 통장에 1,000만 원이 찍히더라고요.
오늘은 그 과정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려 해요.
1. 월급날마다 ‘3통장 시스템’ 자동이체
제일 먼저 한 건 통장을 3개로 쪼개는 일이었어요.
- ① 생활비 통장 (고정비, 식비, 용돈)
- ② 저축 통장 (비상금, 여행자금)
- ③ 투자 통장 (적립식 펀드, ETF)
급여 들어오는 날 자동이체 설정하고, 생활비 외 통장은 절대 안 건드리는 걸 원칙으로 정했죠.
2. 매주 월요일은 ‘노소비 데이’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었어요. 월요일만큼은 무조건 돈을 안 쓰기로 했죠.
점심은 도시락, 카페는 패스, 퇴근 후 바로 집으로.
이게 은근히 재미있고 뿌듯해서, 나중엔 수요일도 ‘노소비’로 늘어났어요.
일주일에 2일만 돈을 안 써도 한 달에 10만 원 이상이 남더라고요.
3. 소비 전에 24시간 룰 적용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꼭 하루를 넘기기로 했어요.
의외로 다음 날엔 안 사고 싶은 경우가 더 많았어요.
이 습관 하나로 1년 동안 안 샀던 불필요한 소비가 정말 많았어요.
그게 결국 다 통장에 남은 돈이었죠.
4. 매달 1회 ‘셀프 가계부 미팅’
엑셀 가계부를 만들어서 월말에 1시간 정도 앉아서 혼자 정산했어요.
이번 달 가장 많이 쓴 건 무엇인지, 다음 달은 어떤 항목을 줄일 수 있을지 체크했죠.
소비를 ‘기록’하고 ‘피드백’하는 습관만으로도 재테크가 체계적으로 바뀌더라고요.
5. 소액 투자로 복리의 기쁨 경험
투자라고 해서 큰돈 넣은 건 아니었어요. 매달 10만 원씩 ETF에 넣었죠.
처음엔 수익률이 1~2%밖에 안 돼서 재미도 없었는데, 6개월, 9개월 지나니 복리 효과가 슬슬 보였어요.
투자금도 늘고, 금융 지식도 쌓이니 통장 보는 재미도 생겼어요.
6. 부수입 대신 ‘지출 줄이기’에 집중
사실 부업까지는 못했어요. 체력도 부족했고, 본업에 충실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벌기’보다 ‘덜 쓰기’에 초점을 맞췄어요.
구독 서비스 정리, 쇼핑 횟수 줄이기, 중고 거래 이용… 그렇게 작게 줄인 돈이 정말 모이더라고요.
마무리
1,000만 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돈이 아니에요.
단 1만 원이라도 진지하게 아끼고, 자동화된 구조를 만들고, 감정 소비를 줄이니 가능했어요.
월급이 적더라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전부예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한 달만 해보세요. 분명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