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는 단순히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다음 커리어를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급하게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퇴사 후 후회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만한 퇴사를 위해 반드시 점검해야 할 5가지 필수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1. 퇴사 이유와 목표를 명확히 정하기
무작정 회사를 떠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먼저 퇴사하는 이유와 퇴사 후 계획을 명확히 정리하세요.
✔ 퇴사 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
- 현재 직장에 남는 것과 떠나는 것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은가?
- 이직할 회사가 정해졌는가? 아니면 창업이나 프리랜서로 전향할 것인가?
- 경제적으로 퇴사 후 몇 개월 동안 생활이 가능한가?
2. 퇴사 시점과 인수인계 계획 세우기
퇴사를 결정했다면, 적절한 퇴사 시점과 인수인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 적절한 퇴사 시점은 언제일까?
- 프로젝트 마무리 후 떠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회사의 성수기(예: 연말, 분기 마감)에는 퇴사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직할 회사와의 입사 날짜를 고려하여 퇴사 일정을 조율하세요.
✔ 원활한 인수인계를 위한 팁
퇴사 전 동료들이 업무를 원활하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 업무 매뉴얼을 문서화하여 정리하세요.
- 담당 업무의 진행 상황을 상사 및 동료와 공유하세요.
- 퇴사 전 최소 2주~4주간 충분한 인수인계 기간을 확보하세요.
3. 연차, 급여, 퇴직금 정산 확인
퇴사 후 예상치 못한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퇴직금과 연차 수당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퇴직금 계산 방법
퇴직금은 평균 임금 × 30일 × 근속 연수로 계산됩니다. 만약 1년 이상 근무했다면 퇴직금 지급 대상이 됩니다.
✔ 연차 수당 정산
사용하지 않은 연차가 있다면 연차 수당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퇴사 전 HR팀에 문의하여 연차 정산 여부를 확인하세요.
✔ 급여 및 기타 수당 확인
- 퇴사 전 마지막 급여가 정확히 지급되는지 확인하세요.
- 성과급, 인센티브 등이 있다면 지급 기준과 일정을 파악하세요.
- 퇴사 후 4대 보험 처리(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세요.
4. 이직할 회사와 계약 사항 꼼꼼히 검토
이직을 준비하는 경우, 새로운 회사와의 계약을 충분히 검토한 후 퇴사해야 합니다.
✔ 새 직장에서 반드시 확인할 사항
- 연봉 및 복지 혜택(성과급, 인센티브, 상여금 포함)
- 업무 내용 및 역할(기존 회사보다 더 좋은 조건인지 확인)
- 근무 시간, 재택근무 여부, 야근 빈도
- 수습 기간 및 정규직 전환 조건
이직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법적인 문제(예: 경쟁 금지 조항 등)가 있는지 변호사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5. 퇴사 후 커리어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유지
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커리어를 위한 시작입니다. 특히, 직장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퇴사 후에도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방법
- 이직을 알릴 때 최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세요.
- 퇴사 후에도 전 직장 동료 및 상사와 연락을 유지하세요.
- 링크드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모임을 적극 활용하세요.
퇴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드러내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 향후 커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론: 퇴사를 전략적으로 준비하자
퇴사는 단순한 이직이 아니라 커리어 전환의 중요한 순간입니다. 철저한 준비 없이 감정적으로 결정을 내리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위의 5가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현명하고 전략적인 퇴사를 준비하세요.
다음 글에서는 이직 후 새로운 직장에 빠르게 적응하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