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생활, 시작은 행복하지만 통장은 자꾸 얇아지죠.
“우린 왜 저축이 안 될까?”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돈이 잘 모이는 사람들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게 아니라 ‘습관’이 달라요.
오늘은 신혼부부가 실천하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저축 습관 7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선저축 후소비’ 원칙을 지킨다
가장 기본이지만 가장 중요한 습관이에요.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소비를 계획해야 해요.
소비하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고 하면, 결국 남는 돈은 없더라고요.
2. 소비 패턴을 가시화한다
가계부를 쓰는 게 귀찮다고요?
그렇다면 최소한 지출 카테고리만이라도 정리해보세요. 외식비, 교통비, 쇼핑비, 구독료 등으로 말이죠.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소비가 눈에 확 보이고, 줄일 수 있는 항목이 분명히 생겨요.
3. ‘공동 목표 저축통장’을 만든다
‘둘이 함께’ 모으는 재미가 있어야 습관이 유지돼요.
여행 자금, 내 집 마련, 자동차 구입 등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공동 통장을 만들어보세요.
목표가 뚜렷할수록, 저축 동기와 속도 모두 빨라집니다.
4. ‘1일 1지출 점검’ 습관을 들인다
하루 끝에 5분만 투자해 그날의 지출을 정리해보세요.
‘이건 괜찮은 소비였나?’ 한 번만 점검해도, 다음 날은 더 신중하게 지출하게 돼요.
습관이 되면 매일 가계부 쓰는 것도 어렵지 않아요.
5. 소액 저축도 무시하지 않는다
작은 금액이라도 ‘자동 이체’로 매일 혹은 매주 저축해보세요.
예를 들어 하루 3,000원씩만 모아도 한 달이면 9만 원이에요.
이런 소액 저축은 부담도 적고, 통장을 볼 때마다 뿌듯함도 커지죠.
6. 한 달에 한 번 ‘지출 회의’ 시간을 갖는다
둘이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지난달 지출을 함께 정리해보세요.
“이번 달은 외식비를 좀 줄이고, 대신 적금을 하나 더 들자”는 식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올 거예요.
서로의 소비 습관도 이해하게 되고, 갈등도 줄어요.
7. 특별한 보상이 있는 ‘절약 게임’을 만든다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외식비를 5만 원 이하로 유지하면, 다음 달엔 둘이 소소한 여행을 간다든지요.
게임처럼 즐기면서 절약을 실천하면 스트레스도 줄고, 동기부여도 되죠.
마무리
신혼 초부터 저축 습관을 잘 들이면 1년 후, 3년 후 통장 속 숫자가 달라질 거예요.
지금은 작아 보여도, 그 습관이 결국 부부의 경제력을 만들어줍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중 딱 한 가지만이라도 당장 시작해보세요. 그게 바로 부부 재테크의 첫걸음이에요.